심리학 연구 방법과 구분

심리학 연구 방법

대중의 인식과는 달리 학계에서 수행되고 가르쳐지는 심리학은 엄격히 경험적인 과학입니다. 경험적인 심리학은 경험과 행동에 대한 이론과 그로부터 유도된 모델, 가설,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가정 등을 적절한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이 방법론은 주로 자연과학적이며, 따라서 양적인 특성을 가지며, 실험적이거나 준실험적인 접근 방식과 결합됩니다. 따라서 수학, 특히 기술 통계학, 확률론 - 특히 귀납적 통계학 및 통계적 검증 절차 - 그리고 점점 더 시스템 이론적인 접근 방식, 특히 수학적 시스템 분석은 심리학자들에게 중요한 도구들입니다.

실험적인 인문학으로서, 심리학은 철학, 사회학, 교육학, 인류학, 민족학, 정치학, 경제학, 일반 언어학, 의학 및 치과 의학, 생물학과 같은 관련 분야와 구별됩니다. 심리학은 자연과학적이며 실험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정신적 과정, 구체적인 행동 메커니즘 및 정신적 과정과 인간 행동의 상호작용을 설명하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분야 간에는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상호 전문 분야 간의 교류가 이루어집니다. 현재에는 자연과학적 접근 방식 외에도, 사회과학적 접근 방식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각 심리학 분야의 방향성에 따라 중점이 다르게 두어지며, 주로 양적인 방법론이 사용되지만, 예를 들어 Grounded Theory나 콘텐츠 분석과 같은 질적인 방법론도 사용됩니다.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 사이의 구분은 항상 명확하지 않으며, 심리학에서는 주로 자연과학적 방법론과 사회과학적 방법론을 구분합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방법론은 종종 양적인 측면 외에도 어느 정도의 질적인 측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과학적 접근 방식과 사회과학적 접근 방식 사이의 구분 역시 명확하지 않습니다.

특히 수학적 및 통계적 모델링에서는, 양적으로 지배되는 심리학적 작업 방식과 마찬가지로, 접근 방식이 반드시 연역적인 것은 아닙니다. 심리학은 다른 자연과학 및 의학 분야와 마찬가지로 동물 실험도 수행합니다. 이는 주로 일반 심리학과 생물 심리학의 기초 연구, 예를 들어 공격, 스트레스 및 불안 조사, 그리고 나중에는 우울증 조사와 지각 조사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특히 신경심리학적 문제에 대한 연구에서는 레전드 실험의 형태로 다시 한번 강조되었습니다. 현재는 주로 심리신경내분비학 및 면역학, 영양심리학 및 자해 행동 연구, 특히 중독 연구 등에서 사용됩니다. 철저히 "인문학적"으로 이해되는 심리학은 철학에서 "이해 심리학" (Wilhelm Dilthey)로 파생될 수 있습니다. 현대적인 시각에서 심리학은 인간, 보다 구체적으로 관찰 가능한 경험과 행동에 관련된 측면에 대해 연구하는 한편, 영어의 인문학적 의미에 대한 참조로만 "인문학"의 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학계에서는 거의 중요하지 않습니다. 심리학이 과학으로 발전하면서, 철학의 영역은 철저한 형이상학 비판과 함께 철학의 정신적 영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심리학의 구분

심리학은 때때로 심리치료, 정신의학, 심리생리학 및 심리분석과 혼동되거나 잘못해서 동등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리치료

심리치료는 심리학적 수단을 사용하여 정신적 장애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정신의학

정신의학은 정신적 질환에 관련된 의학적 전문 분야입니다.

심리생리학

심리생리학은 심리적 및 신체적인 상호작용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합니다.

심리분석

심리분석은 심리심리학의 일부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무의식적인 것을 연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심리분석과 심리학의 관계에 대해 유르겐 커너(Jürgen Körner)는 1991년에 "심리학으로의 심리분석의 복귀를 위해!"라는 강조적인 제목으로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독일의 몇몇 대학에서는 아직도 심리분석가들이 교수직을 맡고 있었습니다.

심리학의 과학적 패러다임

심리학 내에서는 다양한 기본적으로 다른 사고방식 (패러다임)과 그에 기초한 치료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행동주의적 패러다임,

- 정보처리패러다임,

- 심리분석/심리동역학적 패러다임,

- 현상학/인간중심주의적 패러다임,

- 특성 패러다임,

- 동적/상호작용주의적 패러다임,

- 사회생물학적 패러다임,

- 진화론적 패러다임입니다.

이러한 패러다임들은 심리학의 하위 학문 분야(예: 일반심리학)가 아니라, 각각 심리학의 다양한 하위 학문 분야와 연구 프로그램을 위한 이론적 개념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들은 기본 가정과 방법론에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명시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심리학, 이론 및 특히 심리학적 연구 결과의 (올바른) 이해에 매우 중요한 기초를 형성합니다. 오늘날 심리학 분야 내에서 (한 학문 분야 내에서) 보통 여러 패러다임이 동등하게 존재합니다 (예: 최근 개인성 심리학 연구에서는 정보처리패러다임, 특성패러다임 및 동적-상호작용주의적 패러다임 등). 이러한 심리학의 복잡성은 개별 학문 분야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합니다.